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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성매매 업소 조직적 영업 적발했더니...기막힌 업주의 정체 / YTN

2021-10-26 11 Dailymotion

부산 전포동의 한 오피스텔. <br /> <br />성매매 단속에 나선 경찰관들이 방안을 살핍니다. <br /> <br />일회용 칫솔을 비롯해 성매매 증거들이 곳곳에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 성매매 업소들이 조직을 갖춰 영업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업주 27명을 적발해 조직폭력배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조직은 단속 정보를 공유하거나, 성매매 여성 이탈을 방지할 목적으로 은밀하게 연락을 주고받았는데,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다른 업주나 성매매 여성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적발된 업주 가운데 1명은 부산고등법원 소속 30대 공무원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친구와 함께 성매매 업소를 차려 1년 동안 운영하고, 법정 보안을 담당하는 업무 중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최해영 /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강력2계장 : 법원 경위가 근무시간 중에도 성 매수 남성들로부터 돈을 받고, 돈이 들어온 것을 공범에게 통지하고 (공동으로 운영했습니다.)] <br /> <br />성매매 업소들을 광고하는 웹사이트와 운영자들도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 서버를 두고 부산과 울산, 경남지역 250개 성매매 업소로부터 매달 광고비를 받았는데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1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확인한 웹사이트 회원만 20만 명, 실제 성매매는 8천8백여 차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이트는 운영자들이 체포되며 한때 폐쇄되기도 했지만, 한 달여 만에 운영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송통신위원회에서 사이트 폐쇄 결정이 나오더라도, 웹사이트 주소의 숫자 하나만 바꿔 새 주소를 만들면 또다시 운영이 가능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최해영 /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강력2계장 : (웹사이트 주소의) 마지막 숫자 한자리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다시 살리는 게 반복되고 있습니다. 그 부분에 대해서 방송통신위원회나 관계 기관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여러 차례 수사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형태의 성매매 광고사이트가 꾸준히 등장하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0261004256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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